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사무국회의가 옌청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대외우호협회 동아시아사업부 주단(朱丹) 주임, 일본 자치체 국제화협회 베이징 사무소 키노마쓰 시게히로 소장,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중국사무소 김응수 소장, 장쑤성 우호협회 차오원화(钱文华) 부회장, 옌청시 탕징(唐敬) 부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참가 대표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교류회의의 세부 계획을 공동으로 검토하였으며, 회의 장소, 숙박 호텔, 일부 방문 경로 등을 점검했다.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1999년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일본 자치체 국제화협회가 공동 발의하고 주최한 행사로, 매년 세 나라가 번갈아 개최한다. 본 회의는 한중일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협력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세 나라 지방정부 간 상호 이해 증진, 우호 교류 강화, 실질 협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한중일 3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2025년 10월 옌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