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오후, 저우빈 중국공산당 옌청시 위원회 서기가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준비회의 귀빈들을 접견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대표단 단장인 중국대외우호협회 동아시아사업부 주단(朱丹) 주임, 일본 대표단 단장인 일본 자치체 국제화협회 베이징 사무소 키노마쓰 시게히로 소장, 한국 대표단 단장인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중국사무소 김응수 소장이 참석했다.

저우빈 서기는 귀빈들을 환영하며, 옌청의 경제·사회 발전 상황을 간략히 소개했다. 그는 “옌청은 일본과 한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으며, 경제·무역 교류가 활발하고 인문 교류도 빈번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녹색 저탄소, 차세대 정보기술, 첨단 장비 및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한·중·일 간의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세 나라 지방정부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 통합 발전을 촉진하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옌청시는 이번 대회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한중일 간 우호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