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쑤차오(苏超)’ 경기장의 열띤 승부도 갈수록 고조되는 가운데 축구공 생산·가공업체들도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빈하이현 천타오진 민영창업단지에 위치한 옌청런팡스포츠용품유한공사는 이미 내년 2월까지 주문이 밀려 있다. 작은 축구공 하나가 어떻게 산업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라는 생생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을까?
2017년 옌청시 빈하이현 천타오진에 들어선 옌청런팡스포츠용품유한공사는 현지 유일의 스포츠용품 제조기업으로, 축구공과 배구공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아우르고 있다. 이 기업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안정적으로 구축된 대외무역 유통망을 기반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지역 주민을 적극 고용해 가까운 곳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작은 축구공 하나가 주민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새로운 민생의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기업은 현재 지역 주민 56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간 축구공 생산능력은 100만 개에 달한다. 연간 매출액은 2,000만 위안을 넘어섰으며 제품은 페루, 이스라엘, 이집트 등 20여 개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현재 확보한 주문 물량도 이미 내년 2월까지 밀려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