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옌청 미래과학기술성에 위치한 농신수지(农信数智) 과학기술 유한공사(이하 ‘농신수지’라 함) 본사를 방문하니, 전시실에는 스마트 양돈장 미니어처와 AI 클라우드 박스 등이 줄지어 있었다. 디지털 스마트 축산 실험실에서는 연구원들이 AI 순찰 로봇을 디버깅하고 있었다. 장비 상단의 라이다(LiDAR)가 천천히 회전하며 주변 환경을 감지했고, 작동 중에는 미세한 벌벌거리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옌청 본사에서 개발한 이 AI 순찰 로봇은 양식장 환경을 개조하지 않아도 24시간 자동 순찰이 가능하며, 개체군의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다. 현재 전국 여러 양식장에서 테스트 및 응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농신수지의 왕커 부사장은 기술은 반드시 뿌리내릴 수 있는 토양을 찾아야만 진정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옌청은 바로 그 토양을 갖추고 있다. 옌청은 창장삼각주의 ‘식량 바구니’이자 ‘쌀독’으로, 돼지, 가금류, 수산물, 채소 등 산업 군이 완비되어 있고 공급망이 완벽한다. 사육부터 가공, 농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는 방대한 양의 실제 데이터가 숨겨져 있다. 이는 바로 알고리즘 모델 훈련과 반복에 가장 필요한 ‘양분’이이다.
옌청은 알고리즘과 실물 경제의 융합을 추진하고, 시나리오 개방을 통해 기술의 현장 적용을 견인하며, 컴퓨팅 파워에서 응용에 이르는 AI 생태계를 점차 구축해 기업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왕커 부사장은 깊은 감회를 드러내며 ‘옌청은 단순히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업 정착 과정에서 현지 대학이 인재를 공급하고, 산업단지가 협력을 지원하여 기업이 혁신 생태계에 진정으로 융합될 수 있게 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