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하드코어’다! 옌청, AI 혁신에 본격 시동
배포날짜: 2026-08-13   조횟수:    폰트 크기:【

8월 3일, 옌청 미래과학기술도시에 위치한 눙신수즈과기주식유한공사(이하 ‘눙신수즈’) 본사를 찾았다. 전시장에는 스마트 양돈장 모형과 AI 클라우드 박스가 차례로 전시돼 있었고, 디지털 축산 실험실에서는 연구개발 인력이 AI 순찰·점검 로봇을 조정하고 있었다. 로봇 상단의 라이다가 천천히 회전하며 주변 환경을 탐지했고, 작동하는 동안 작은 전자음이 들렸다.

옌청 본사에서 개발한 AI 순찰·점검 로봇은 축산농장의 기존 환경을 별도로 개조하지 않아도 24시간 자동 순찰이 가능하며, 가축 집단의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다. 현재 중국 여러 지역의 축산농장에서 시험 적용되고 있다.

왕커 눙신수즈 부총재는 “기술은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토양을 만나야 비로소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옌청은 바로 이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옌청은 장강삼각주 지역의 ‘채소 바구니’이자 ‘곡물 자루’로 불릴 만큼 농축수산업 기반이 탄탄하다. 돼지, 가금류, 수산물, 채소 등 다양한 산업이 고르게 발달해 있으며 산업사슬도 완전하게 구축돼 있다.

사육에서 가공까지, 농경지에서 식탁까지 모든 단계에서 방대한 실제 데이터가 생성된다. 이는 바로 AI 알고리즘 모델의 학습과 지속적인 고도화에 필요한 핵심 ‘영양분’이다.

옌청시는 알고리즘과 실물경제의 융합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를 개방해 기술의 실제 적용을 이끌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컴퓨팅 파워에서 실제 응용에 이르는 AI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며 기업들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왕커 부총재는 이에 대해 “옌청은 단순히 기업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평가했다.

기업 정착 과정에서도 지역 대학이 전문 인재를 공급하고 산업단지가 기업 협업을 지원하면서, 기업들이 옌청의 혁신 생태계에 실질적으로 융합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