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옌청 중소·영세기업 금융서비스센터가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금융 서비스 체계 개선 및 실물경제 지원 강화에 있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해당 센터는 ‘온라인+오프라인’ 통합형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자금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연결 채널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수요와 공급의 정밀한 매칭을 실현함으로써, 중소·영세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서비스 효율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 들어 옌청시는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시정부가 《전 시(市) 중소·영세기업 금융 지원 강화에 관한 조치》를 발표하여, 신용대출 확대, 재정 보조, 금융 매칭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10대 지원 조치를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금융 자원이 실물경제로 유입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2025년 6월 말 기준, 전 시의 위안화 및 외화 대출 잔액은 15조 위안을 초과하였으며, 연초 대비 1,644억 위안이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하여 증가율 면에서 전 장쑤성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 시의 포용형(普惠型)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416억 위안으로, 연초 대비 11.9% 증가하며 이 역시 장쑤성 내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