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서양룽위안(龙源) 해상목장 ‘국능황해 1호’ 프로젝트가정식으로수중연동시험단계에들어갔다. 장쑤정 최초의 풍력·태양광·양식 일체화 반잠수식 해양목장으로서, 이번 수중테스트의개시는장쑤해리풍전설비과기유한공사가해양경제다각화발전에있어중대한이정표를세웠음을의미하며, 향후해양목장건설의새로운모범사례로주목받고있다.
‘풍력·태양광·양식’ 일체화 모델은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수산 양식을 정교하게 통합한다. 해상 풍력발전기는 바닷바람을 청정에너지로 전환하고, 태양광 패널은 햇빛을 받아 지속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며, 수중 양식 시설에서는 다양한 해양생물이 건강하게 자라난다. 이 모델은 자원의 고효율 활용을 가능케 하여, 동일한 해역에서 에너지 생산과 수산물 수확을 동시에 실현함으로써 해양경제의 산출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생태적 관점에서도, 해상 풍력의 파일 기초 구조물은 어류, 패류, 해조류 등의 서식 및 산란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조류를 먹이로 하는 어류와 조류 등 포식 생물이 모여드는 복합 생태계를 형성하여, 안정적인 해양 생태 먹이사슬을 조성하게 된다. 이는 해양 생태계 복원 및 보호에 기여하며, 경제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해양경제의 미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