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회하강 해양 유입 수로 2기 부대 항행공사 옌청 구간이 정식으로 착공되었다. 이날 옌푸 선박 갑문 본체의 첫 세 축 시멘트 혼합 말뚝 굴착이 시작되면서, 교통운수부 및 장쑤성의 제14차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중대 수운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진입했다.
회하강 해양 유입 수로 2기 부대 항행공사 옌청 구간은 장쑤성 ‘2종5횡’ 간선 수로망 계획 중 ‘두 번째 횡축’에 해당한다. 본 구간은 화이안시와 옌청시의 경계 지점에서 시작하여, 예정된 빈하이시서 선박 갑문의 상류 유도 수로까지 이어지며, 총 연장은 약 45.2km, 총 사업비는 약 15억 600만 위안에 달하고, 공사 기간은 4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해당 공사가 완공되면, 징항 대운하(京杭运河)와 롄선선(连申线) 수로를 연결하는 회하강 유역의 효율적인 해상 진출 신통로가 조성되며, 쑤베이(苏北) 지역 고급 수로망이 더욱 완비된다. 또한 옌청, 화이안, 롄윈강 등 지역의 항만 배후지 확장 및 복합운송 체계 강화에 기여하게 되며, 장강삼각주 수운 일체화 발전에도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