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빈, 대한민국 새만금개발청 김의겸 청장 일행 면담
배포날짜: 2025-12-05   조횟수:    폰트 크기:【

12월 3일, 저우빈 옌청시 당서기는 옌청에서 대한민국 새만금개발청 김의겸 청장 일행을 접견하고, 산업 협력 심화와 녹색 발전 추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저우빈 서기는 옌청시위원회와 시정부를 대표해 김의겸 청장 일행의 방문을 환영하며, 옌청 경제·사회 발전 상황을 간략히 소개했다. 그는 “옌청의 대(對)한 협력은 대외개방의 뚜렷한 특징으로, 현재 약 1천여 개의 한국 기업이 옌청에 집적해 있으며, 한국의 10여 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옌청과 새만금은 한중‘양국사원(兩國四園)’ 협력 체계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 산업 발전 방향이 매우 일치한다”며 “양측이 양국 정상 간 합의한 중요 공감대를 함께 실천하고,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더 많은 우수 자원을 모으고, 보다 풍성한 협력 성과를 창출해 녹색·저탄소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의겸 청장은 “옌청의 도시 환경, 발전 여건, 녹색 산업은 매우 인상적이며, 특히 거리 안내판의 한글 표기는 한국 방문객들에게 큰 친근감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새만금개발청은 옌청과의 협력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옌청의 발전 경험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하며, 협력 수준을 한층 제고해 상호 호혜와 공동 발전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