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오후, 옌청시장 장밍캉은 한국 제천시장 김창규 일행과 접견을 가졌다.
장밍캉은 김창규 일행의 방문을 환영하며, 옌청의 경제사회 발전 상황을 간략히 소개했다. 그는 옌청이 도시 특색이 뚜렷하고 발전 잠재력이 큰 곳으로, 중국 해염 문화의 중요한 발상지 중 하나이며, 전역이 평야로 이루어져 있고, 세계 자연유산과 국제 습지 도시라는 두 개의 ‘황금 명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녹색 에너지와 탄소 흡수 자원이 풍부해 중국에서 ‘가장 짠’, ‘가장 평탄한’, ‘가장 아름다운’, ‘가장 푸른’도시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옌청은 해안 개방의 최전선 도시로,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과 경제무역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9년에 제천시와 우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양 도시는 경제무역, 전통 의약, 건강 요양,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으며, 다양한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 양 도시가 지방 간 교류를 더 밀접히 하고, 경제무역, 과학기술, 의약, 요양,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며, 양측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규는 옌청의 생태환경, 깊은 역사적 배경, 튼튼한 산업 기반을 높게 평가했다. 제천이 한국 한방 천연물의 대표 도시로서 옌청과 중의약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통 의약과 대건강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각자의 자원적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 더 많은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옌청 방문 기간 동안 김창규 일행은 장쑤 정다펑하이 제약유한회사, 장쑤 균야오 생명과학기술발전유한회사, 네덜란드 화훼공원 등을 방문했다. 회담에 앞서 양측은 옌청-제천 전통 의약 대건강 산업 협력 교류 좌담회를 열었다. 부시장 탕징과 시 정부 비서장 쉬닝젠이 접견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