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청항 ‘제로 카본 야드’, 국내 최초 국제 인증 프로젝트 획득
배포날짜: 2024-10-08   조횟수:    폰트 크기:【

9월 26일, 옌청항 자동화 컨테이너 야드가 TUV 슈드 그룹으로부터 《조직 탄소 중립 달성 확인 성명서》를 발급받아, 국내 최초로 ‘탄소 중립’ 인증을 받은 야드 프로젝트가 되었다.

소개에 따르면, TUV 슈드 그룹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인증 기관 중 하나다. 옌청항 자동화 컨테이너 야드는 총 투자액 4.5억 위안, 부지 면적 400묘로, 2022년에 정식 가동을 시작한 장쑤 연해 지역 최초의 자동화 컨테이너 야드이며, 2023년에 탄소 중립 약속 인증서를 취득했다. 이번 검증 과정에서 TUV 슈드 그룹은 ‘옌청항 다펑항구 구역 장쑤 옌청항 항운 그룹 유한회사 자동화 컨테이너 야드의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범주 1-4 온실가스 배출 총량이 탄소 중립을 달성한 것’에 대한 검증을 실시해, 기준 요구 사항에 부합함을 확인했다.

야드 운영 이후, 옌청항 그룹은 탄소 배출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제로 카본 야드’를 구축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태양광 패널을 전면 설치하고, ‘전기 트럭’ 등의 장비 사용을 적극 추진한 결과, 기존 화석연료 장비 대비 단위 컨테이너당 에너지 소비량이 약 70% 감소했으며, 청정 에너지 사용 비율이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녹색 전력’ 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해 자동화 야드의 에너지 구조를 전면적으로 청정화하고, 288.75만 kWh의 녹색 전력을 사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1677.64톤을 감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륙 전기 컨테이너 선박을 활용해 해운-강운 연계 ‘셔틀 버스’ 사업을 전개하고, 내륙 운송에서 차량 환적, 야드 적하, 터미널 하역까지 ‘전 과정 녹색화’를 이루는 전국 최초의 제로 카본 전 과정 물류 체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